2026.03.29 종려주일 l "천국에서 큰자" 마태복음 18:12~20

이종명 0 99

2026.03.29 종려주일 l "천국에서 큰자" 마태복음 18:12~20 설교:장귀삼 담임목사

천국에서 큰 자

마태복음 18:12-20

12.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13.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14.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15.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7.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이번 종려주일에 함께 생각할 말씀은 마태복음 18장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천국복음을 전파하시자 사람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실 것만기다렸습니다. 예수님이 다윗의 왕국을 회복할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두 가지 하나님 나라가 있습니다. 하나는 다윗이 증거한 하나님 나라이고 다른 하나는 다니엘이 증거한 하나님 나라입니다. 다윗이 증거한 하나님 나라는 기름부음받은 메시야가 와서 이 땅에 세우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다니엘이 증거한 하나님 나라는 하늘의 인자가 악한 영들과 싸워서 승리하는 우주적인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님은 명패에 쓰인 대로 유대인의 왕으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 승천하셔서 우리를 위해서 거할 처소를 마련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처음 복음을 전할 때는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악한 귀신을 쫓아내시면서부터 “성령님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천국이 이미 임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동시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 저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천국 복음의 비밀을 모두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천국은 ‘바실레이아’입니다. 바실레이아는 하나님의 나라 또는 아버지의 나라라는 뜻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나라’ 바실레이야를 잘 표현한 말씀이 있습니다. 시편 45:6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시편 145편:13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하나님의 나라 ‘바실레이아’는 하늘과 땅의 모든 백성들을 하나님의 주권으로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하늘과 땅의 모든 백성들을 다스리실까요? 히브리서 4:12-13 12.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3.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하나님이 직접 우리의 몸과 영혼과 마음과 생각에까지 살아있고 활력이 있는 말씀으로 판단하시고 가르쳐주십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시고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안타깝게도 제자들은 예수님 앞에서 천국에서 누가 큰 자인지를 두고 다투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이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에서 큰 자가 되기는커녕 어린아이가 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여기서 어린아이가 되라는 말씀의 뜻이 무엇입니까? 마태복음 18: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그리고 난 뒤에 오늘 본문의 천국 복음의 말씀이 나옵니다. 마태복음 18:13-14 13.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14.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천국은 잃어버린 어린 양 하나를 찾아서 구원하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잃어버린 어린 양은 누구입니까? 마태복음 18:15-20 15.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7.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잃어버린 양은 죄를 범하여 하나님과 멀어진 형제와 자매를 말합니다. 그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하여 구원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작은 자를 영접하려면 용서와 화해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고 우리가 매면 하늘에서도 매입니다. 그러므로 두 세 사람이 함께 합심하여 풀어주시기를 기도하면 주께서 함께 하시고 하늘 아버지께서 들어 주십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마태복음 18: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님은 베드로의 질문에 대답해 주십니다. 마태복음 18: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고 용서해 주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7년이 7번 지나면 찾아오는 여호와의 희년을 품고 있습니다. 희년은 모든 빛을 탕감해주고 모든 종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여호와의 희년입니다. 마태복음 18:23-27 23.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24.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25.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26.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27.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사랑의 완성인 용서는 7번씩 70번 또는 7년을 7번 지나 찾아오는 여호와의 희년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베푸는 용서는 지금 우리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천국이 이루어지는 비결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일만달란트 빛진 자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그는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었습니다. 마태복음 18:28-30 28.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29.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30.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이에 그 주인이 일만달란트 빛진 자를 다시 불러서 시시비비를 가립니다. 마태복음 18:32-34 32.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그러므로 천국은 누가 큰 자인가를 겨루는 곳이 아니라, 서로를 불쌍히 여기고용납하고 용서하는 곳입니다.

 

하인즈 딜레마라는 것이 있습니다. 하인즈는 죽어가는 아내를 위해서 약을 사러 갔습니다. 그러나 약사가 약값을 너무 비싸게 불러서 약을 살 수 없었습니다. 그날 밤 하인츠는 약을 훔치려고 약국 문을 부수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약사는 이미 예상하고 약을 다른 곳에 숨겼습니다. 결국 아내가 죽게 되자 하인츠는 약사를 죽도록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람들이 용서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만든 이론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저마다 다 다르게 이해했습니다. 약값을 비싸게 부른 약사가 잘못했다는 사람이 있고, 약을 훔치려 한 하인츠를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죄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들으면 둘 다 용서받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하인츠와 약사가 더 서로를 이해하고 도왔더라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릴 수 있었겠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은혜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들으면 전혀 다른 제 3의 길이 보입니다. 영국의 시인 알렉산더 포프는 “실수는 인간적인 것이지만 용서는 하나님스러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람만이 용서할 수 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가 우리가 받은 사랑과 용서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일곱 번씩 일흔번이 아니라 태초부터 지금까지 지금부터 영원토록 우리를 사랑하고 용납해 주십니다. 로마서 8:27-28 27.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용서해 주고 계시는지를 깊이 깨닫고 그 사랑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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