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대강절 세번째주일 l "임마누엘 하나님" 여호수아 14:6~12ㅣ 설교:장귀삼 담임목사
임마누엘 하나님
여호수아 14:6-14
6.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13.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14.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음이라
예일대 교수 윌리엄 데레저위츠가 쓴 ‘공부의 배신’(왜 하버드생은 바보가 되었나 라는 책이 있습니다. 요즘의 미국 명문대학교 아이비리그 학생들을 비판한 책입니다. 저자는 크게 두 가지를 비판합니다. 첫째, 공부는 잘하지만 목적의식과 방향성이 없습니다. 둘째, 인생의 중요한 질문과 방향을 해결할 길잡이가 없습니다. 아이비리그 학생들은 3, 4개 외국어는 기본이고 공부와 스포츠, 음악에 능하고 봉사활동까지 충실한 학생들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불안과 염려에 시달립니다.
성적이 조금만 떨어져도 삶의 의욕을 잃고,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지 못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우리나라 대학생들에게도 있었습니다. 모두 A플러스 성적을 받는 5명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기특해서 지도교수님이 함께 저녁 식사를 냈습니다.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앞으로 무엇을 할 계획인지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뚜렷한 목적을 말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부모님과 세상을 따라 살다보니, 스스로 목적을 세워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삶의 목적을 알려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봐야 합니다. 여호수아서는 삶을 개척한 여호수아와 갈렙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성경 중에서 여호수아서는 너무나 역동적인 말씀입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었습니다. 르우벤과 갓, 므낫세 반지파는 모세를 통해서 이미 요단 동편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여호수아는 나머지 아홉지파 반을 위해서 가나안 땅을 개척했습니다. 우리는 먼저 여호수아를 통해서 개척자에 주시는 은혜를 알기 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반드시 기업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지파별로 기업을 주셨는데 “그들의 가족의 수를 따라” 주셨습니다. 민수기 26:52-55 52.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53.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54.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이 계수된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55.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둘째,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기업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버지를 잃은 슬로브핫의 다섯딸들에게도 기업을 주셨습니다. 여호수아 17:3 헤벨의 아들 길르앗의 손자 마길의 증손 므낫세의 현손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요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셋째, 여호와의 기업을 쟁취해야만 합니다.
여호수아 17:14-15 14.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함이니이까 하니 15.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하니라 기업은 땀을 흘려 일궈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수고 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놀라운 능력이 나타납니다. 욥기 8장 7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만일 하나님을 찾고 간구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시작은 미약할지라도 나중은 심히 창대하게 하십니다.”
넷째,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누려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누리게 하시기 위하여 영원한 하늘의 기업을 주십니다. 벧전 1:4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하늘의 기업을 소유한 자는 삶을 누리게 됩니다. 로마서 12:12-14 12.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4.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원한 기업을 가진 자는 참된 안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업을 주시는 이유입니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이 모든 일을 위해서 가나안을 개척했습니다.
그러나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개척한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어느덧 여호수아는 나이가 많이 들었고 정복해야 할 땅은 아직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에 갈렙은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를 찾아가서 기업을 요구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업을 스스로 개척한 갈렙의 모습은 남달랐습니다. 여호수아 14:6; 10-12 6.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10.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1.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갈렙은 45년 전에 하나님이 말씀하신 약속을 여전히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자신에게 달라고 요구합니다. 갈렙은 여호수아와는 달리 45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강건했습니다. 본문을 보면 갈렙은 욕심으로 기업을 구하고 있지 않습니다. 갈렙이 요구한 헤브론은 험난한 산지였습니다.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로 애굽의 소안보다도 7년 먼저 세워진 가나안의 중심 도시였습니다. 또한 그곳에는 아낙 사람들이 있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했습니다. 헤브론은 누구라도 기피할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헤브론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가 갈렙을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었습니다. 14.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쫓았음이라 하나님은 갈렙이 하나님을 온전히 쫓았기 때문에 헤브론을 주셨습니다. “온전히 쫓았다”는 말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갈렙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헤브론을 개척한 것입니다. 왜 갈렙은 헤브론이어야만 했을까요? 창세기 13:14-18 14.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갈렙은 모세에게 아브라함과 동일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여호수아 14:9 9.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이 두 약속은 모두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갈렙은 아브라함과 같은 약속으로 헤브론을 받았습니다. 헤브론은 연합, 동맹, 교제를 뜻하는 하바르에서 나온 이름입니다. 이제 헤브론은 아브라함의 장막, 갈렙의 기업, 다윗의 통치, 시온의 영광이 나타나는 장소가 됩니다. 헤브론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입니까? 헤브론은 장차 임마누엘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될 장소입니다. 그래서 헤브론 산지에 속한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낳습니다. 갈렙은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헤브론에서 임마누엘하실 예수님을 바라본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임마누엘 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한 자들입니다. 오늘 우리는 임마누엘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우리와 함께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영광의 풍성한 기업이 되십니다. 에베소서 1:16-23 16.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 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엇이며 19.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영원한 기업으로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 땅의 교회를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내가 섬기는 교회는 주의 몸된 교회요 영광의 기업입니다. 갈렙이 헤브론을 통해 삶을 개척한 것같이 우리도 창민제단을 통해서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이번 대강절에 우리 모두 임마누엘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는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