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8 주일설교 l "유대인의 별" 마태복음 2:1~12

이종명 0 390

 2026.01.18 주일설교 l "유대인의 별" 마태복음 2:1~12 설교:장귀삼 담임목사

 

유대인의 별

마태복음 2:1-12

1.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성탄절 하면 제일 먼저 동방박사 세 사람을 떠오르게 됩니다. 그만큼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강력하게 증언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동방박사들을 세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세 사람으로 생각한 것은 그들이 드린 세 가지 예물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의 동방박사들은 마태복음에만 등장하는 신비한 베일에 싸여진 인물들입니다. 그들은 멀리 동쪽에서부터 예루살렘을 찾아왔습니다. 성경학자들은 이들이 페르시아나 바벨론에서 온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들은 중국과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라고도 주장합니다. 고대인들은 생각보다 일찍 과학적인 방법으로 별들을 연구했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은 별자리를 연구해서 달력을 만들고 국가의 중요한 일들을 결정했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태양과 달의 움직임을 측정해서 농사에 활용했습니다. 헬라 사람들은 별자리를 통해서 우주를 이해하고 측량기술을 발전시켰습니다. 피타고라스와 플라톤은 천체가 원운동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중국과 한국도 오래전부터 별을 연구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고인돌과 고구려 벽화에 별자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신라 시대 별을 연구한 첨성대는 농사와 제사, 국가 운영에 필요한 달력을 만드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첨성대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기도 합니다. 별자리를 연구한 것은 우주 만물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그런데 하늘을 바라보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게 됩니다.

 

첫째, 하나님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별들의 자리를 정하셨습니다. 창세기 1:14-18 말씀입니다. 14.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은 해와 달과 별들로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거대한 우주 속에서도 정해진 길을 따랐기 때문에 우리가 달력을 따라 농사를 짓고 바다를 항해하고 높은 산을 측량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들을 위해서 별들의 자리를 정하셨습니다. 오늘날 천체 물리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우주는 우연한 산물이 아니라 철저히 계획되어 설계된 세계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시편 147:4-5 4.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5.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둘째, 하나님은 별들을 통해서 그의 뜻을 나타내십니다. 창세기 15:4-7의 말씀입니다. 4.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6.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언약을 맺으실 때 별들을 보여 주셨습니다. 아브람은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언약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었습니다. 원래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는 우상을 섬기던 사람이었습니다. 고대에 우상을 섬기던 사람들도 ‘박사’라고 불렀는데 막강한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신들을 우상으로 만들어서 사람들을 섬기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신명기 4:15-19 15.여호와께서 호렙 산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16.그리하여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해 어떤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말라 남자의 형상이든지, 여자  형상이든지, 17.땅 위에 있는 어떤 짐승의 형상이든지, 하늘을 나는 날개 가진 어떤 새의 형상이든지, 18.땅 위에 기는 어떤 곤충의 형상이든지,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어족의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19.또 그리하여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해와 달과 별들, 하늘 위의 모든 천체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배정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기지 말라 아브람은 하나님이 부르시기 전까지 해와 달과 별을 신으로 섬겼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별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이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를 별과 같은 역할을 하게 하십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에 의해서 박사계급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 4:4-9 4.나 느부갓네살이 내 집에 편히 있으며 내 궁에서 평강할 때에 5.한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였으니 곧 내 침상에서 생각하는 것과 머리 속으로 받은 환상으로 말미암아 번민하였었노라 6.이러므로 내가 명령을 내려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내 앞으로 불러다가 그 꿈의 해석을 내게 알게 하라 하였더라 7.그 때에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가 들어왔으므로 내가 그 꿈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나 그들이 그 해석을 내게 알려 주지 못하였느니라 8.그 후에 다니엘이 내 앞에 들어왔으니 그는 내 신의 이름을 따라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자요 그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 내가 그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되 9.박수장 벨드사살아 네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은즉 어떤 은밀한 것이라도 네게는 어려울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아노니 내 꿈에 본 환상의 해석을 내게 말하라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을 알지 못해 다니엘을 여러 신들을 섬기는 박수들의 주관자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거짓과 우상을 파하시는 전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에게는 정사와 평강이 더함이 무궁하며 모든 나라 위에 뛰어나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주를 믿는 다니엘을 여러 왕들로부터 높임을 받는 인물이 되게 하셨습니다. 다니엘 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지혜가 무궁한 다니엘은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별과 같은 인물이 되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바가 되지 못하면 타락한 별이 되고 맙니다. 이사야 14:12 12.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13.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15.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진리를 구하던 동방박사들은 유대인의 별을 보고 예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1.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그들이 이러한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은 일찍이 이방선지자 발람의 예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민수기 24:16-17 16.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17.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46년간 성전을 지은 헤롯왕은 주를 알지 못했으나, 동방의 박사들은 주님을 알고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위해 황금, 유향, 몰약 세가지 예물까지 준비했습니다. 황금은 왕권을, 유향은 거룩함을, 몰약은 죽음을 상징합니다. 동방박사들은 하늘의 별을 통해 진리되신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명을 믿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높이고 평안히 되돌아갔습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을 나의 왕으로 모시면 별과 같이 쓰임받는 자들이 됩니다.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주님이 아기이신지, 나사렛 출신이신지, 목수의 아들인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은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으신 왕중의 왕이십니다. 이사야 9:6-7 6.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오늘도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를 충만히 누리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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