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5 주일설교 l "너희의 의의 빛" 마태복음 5:27~32 설교:장귀삼 담임목사
너희의 의의 빛
마태복음 5:27-32
27.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32.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가르쳤던 율법은 지키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율법은 첫째가 명령적 율법(Command)으로 248개였습니다. 둘째가 금지적 율법(Prohibit)으로 365개였습니다. 이것을 전부 합하면 613가지가 됩니다. 그들의 율법의 뜻은 매우 높았고 그것을 모두 지키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니 니고데모나 바울이나 율법을 모두 지켰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율법을 다 지켰어도 마음에는 구원의 확신이 없었습니다. 율법이 말씀하신 바 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의 의가 바리새인과 서기관보다 낫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누가 천국에 갈 수 있습니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야 합니까?
오늘 마태복음 5장은 예수님의 산상수훈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을 보고 갈릴리와 데가볼리,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까지 수많은 무리들이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몰려오는 무리들을 보시고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오늘 교회들이 반드시 들어야 할 말씀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오늘은 산상수훈 말씀 중 십계명 6번째와 7번째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데카로그라고 불리는 십계명 중 6번째 계명은 “살인하지 말라”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에 정한 대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생명은 생명으로” 갚아야만 합니다. 사람들이 직접 행동을 옮기지 못하기 때문에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살인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미워하면 이미 살인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기쁨, 감사, 행복, 두려움, 염려, 슬픔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느낍니다. 그런데 그 수많은 감정들 중에서 우리 마음 깊숙한 곳에 뿌리를 내리고 오랫동안 우리를 괴롭히는 감정이 미움입니다. 미움의 감정이 너무나 강렬해서 스스로 놀라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내가 왜 이렇게까지 이 사람을 미워할까? 혹시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닐까?”라는 죄책감까지 느낀다고 합니다. 마음이 단순하지 않은 것이 기쁘면서도 슬프고, 불쌍히 여기면서도 미워합니다. 미움은, 첫째, 수개월, 또는 수십 년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둘째, 상대방에 대해서 오해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셋째, 미워하는 상대방의 가족과 친구, 이웃들까지 미워하게 됩니다. 넷째. 미움은 상대방과 자기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파괴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했던 사도 바울이 이 문제를 깊이 고민했습니다. 로마서 7:21-24 21.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24.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사도 바울은 자기 안에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이 서로 싸워서 하나님의 의를 나타낼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건져낼 수 있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오늘 본문의 말씀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7번째 계명은 “간음하지 말라”입니다. 6계명과 마찬가지로 7계명도 “몸으로 간음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간음하면 죄가 됩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말씀을 가르치는 예수님 앞에 간음한 여인을 데려 왔습니다. “랍비여 이 여자가 간음을 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 이런 여자를 돌로 죽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그때 예수님은 몸을 굽혀서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를 쓰고 계셨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예수님께 더욱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예수님께서 고함치는 무리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 가운데 죄가 없는 사람이 먼저 여자에게 돌로 쳐라.” 그들은 간음한 여인보다 훨씬 더 큰 죄악들이 있었고, 마음으로 예수님과 여인을 살인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부터 젊은이들까지 다 돌아갔습니다. 예수님이 여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자여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느냐?" 여자가 대답합니다. "주님 한 사람도 없습니다.”
간음한 여인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율법이 작동됨으로서 살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간음한 여인에게도 말씀합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간음한 여인도 예수님을 통해서 다시 새롭게 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율법이 말씀하신 의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 삶에 근본적이면서도 급진적인 의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이혼 문제를 간음의 문제와 동일하게 보셨습니다. 왜 예수님은 이혼과 간음을 동일한 문제로 보셨을까요? 모세는 아내와 이혼하길 원하는 자들은 이혼증서를 써 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가복음 10:5절에서 “이혼증서를 쓰는 것은 너희의 완악함”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혼 증서는 하나님의 명령(Commandant)이 아니라 인간의 완악함 때문에 허락(Permit)해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이혼증서를 허락해 주신 것일까요? 그 이유에는 이혼 증서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아내 누구누구는 남편 누구누구로부터 자유롭다." 이혼증서를 가진 여자는 남편으로부터 자유를 얻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혼 증서에는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가 담겨 있습니다. 이혼 증서가 하나님의 의를 이루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했습니다. 첫 번째 조건입니다.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두 번째 조건입니다.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이혼의 첫 번째 조건은 고멜과 결혼한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이미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두 번째 조건이 중요합니다. 배우자가 음행한 이유 없이 “이혼 증서”를 주는 것은 하나님께 헛된 맹세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헛된 맹세를 하는 것인데, 이것은 간음보다 더 큰 음행의 문제였습니다. 음행이라는 말 포르네이아는 포르노의 원어이기도 하지만 우상숭배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수 없듯이, 정욕을 따르는 가정은 결혼의 서약을 지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613가지 율법을 지킬 때, 그들의 속은 회칠한 무덤처럼 썩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사람들인 우리는 어떻게 해야만 하겠습니까? 야고보서 4:4-8 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5.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6.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8.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오늘날 두 가정 중에 한 가정이 이혼을 합니다. 음행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성격차이가 훨씬 큽니다. [이대 나온 여자 이야기] 46.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 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세신교회를 담임하는 김종구 목사님의 글입니다. 시편 23편은 온 세계 사람들이 좋아하는 시입니다. 그런데 이해하기 쉽지 않은 구절이 있습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입니다. 이전 성경(개역한글판)에서는 '내게 상을 베푸시고'라고 되어있습니다. 많은 성도가 우등상이나 노벨상 같은 상으로 오해하곤 했습니다. 시편 23편에서 말씀하는 ‘상’은 밥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원수들의 눈앞에서 내게 잔칫상을 차려주신다는 것입니다. 원수는 나를 해하려고 호시탐탐 노리며 공격하려는 존재인데 “왜 하나님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밥상을 차려주십니까?” 원수의 목전에서 밥상을 차려주시는 것은, 원수에게 밥을 먹여서 승리하라는 것입니다. 멀리 있는 사람, 지나가는 사람이 원수가 아니라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원수가 되기 쉽습니다. 우리 집에 하나쯤은 있는 원수가 밥상에서 밥을 먹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예수님은 "너희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그의 말씀의 뜻을 지킬 수 있습니다. 로마서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우리는 스스로 빛을 내는 존재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빛을 내는 존재들입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온전한 의를 이루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통해서만 온전한 의를 이룰 수 있습니다. 주 안에서 온전한 의의 빛을 밝히시는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