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6:28-34
28.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니
29.요셉이 그의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의 목을 어긋맞춰 안고 얼마 동안 울매
30.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
31.요셉이 그의 형들과 아버지의 가족에게 이르되 내가 올라가서 바로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가나안 땅에 있던 내 형들과 내 아버지의 가족이 내게로 왔는데
32.그들은 목자들이라 목축하는 사람들이므로 그들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를 이끌고 왔나이다 하리니
33.바로가 당신들을 불러서 너희의 직업이 무엇이냐 묻거든
34.당신들은 이르기를 주의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목축하는 자들이온데 우리와 우리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소서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 당신들이 고센 땅에 살게 되리이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요셉을 통하여 애굽의 문화 속에서 야곱의 가족을 지키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애굽은 지리적으로 비가 부족합니다. 그러나 애굽에 흐르는 나일강이 농사가 잘 되게 해 주었습니다. 아프리카에 내리는 많은 비가 쓸고오는 흙과 썩은 식물들이 천연 비료 역할을 했습니다. 강물이 넘치면 목숨을 잃거나 일궈놓은 밭이 사라지기도 했지만 대신 땅은 더욱 비옥해졌습니다. 나일 강은 애굽의 모든 땅에 물을 주고, 질 좋은 흙이 쌓이게 했습니다. 애굽인들은 아프리카에서 제일 기름진 땅에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농사를 짓는 시기는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6월부터 9월은 장마기간입니다. 10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는 논밭을 만들고 모를 심는 파종기입니다. 2월부터 5월까지는 수확기입니다. 농사를 짓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나머지 시간은 종교, 건축, 예술활동을 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영적인 것을 깊이 고민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였던 헤로도토스는 “애굽은 나일 강이 준 선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나일강이 없었다면 애굽은 존재하지 못했습니다. 애굽인들은 나일 강을 신의 선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일 강물을 숭배하기 시작하면서 애굽 문화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애굽인들은 나일 강은 물을, 태양은 불을 상징한다고 믿었습니다. 매일 아침 태양이 떠오르는 동쪽은 산 자의 나라요, 태양이 지는 서쪽은 죽은 자의 나라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삶과 죽음의 경계가 나일 강이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인들은 주로 나일 강 동쪽에 모여서 살았고 왕들의 무덤인 파라미드는 나일 강 서쪽에 세웠습니다. 애굽사람들은 나일강과 태양을 숭배했기 때문에 태양력을 만들었습니다. 애굽의 태양력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태양력은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누어서 사용했습니다.
애굽인들은 일찍부터 농사가 발달했습니다. 먼저 나일 강 양 옆에 높은 둑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저수지와 수로를 만들고 물을 끌어들여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만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여러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러 마을들이 공동체를 이루었는데, 이것이 후에 애굽의 노모스(Nomos)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노모스란 오늘날 경기도, 강원도와 같은 주를 뜻합니다. 애굽은 일찍부터 조직과 행적을 운영하는 제도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요셉이 칠년 흉년 때 애굽에 세운 조직과 행정력이 노모스입니다. 애굽의 장마는 매년 7월 19일에 시작되어 10월 말에 끝났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나면 노사를 시작하는데 보리와 밀을 주로 심었습니다. 애굽사람들은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기 전 7월 장마가 시작되기전 보리와 밀을 수확했습니다. 수확한 보리와 밀을 널게 펴서 당니귀나 소를 지나가게 해서 낱알 껍질을 벗겼습니다. 헤로도토스는 애굽사람들이 농사를 손쉽게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모든 것이 좋은 땅 애굽으로 야곱의 가족들을 옮기셨습니다. 애굽에 들어간 야곱의 자녀들 중에 언약의 자녀들은 66명이었습니다. 여기에 6을 하나 더하면 짐승의 표인 666이 되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주의 자녀들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666에 1을 더한 777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하신 자녀들 66명과 함께 요셉을 살리시고 애굽에서 생산한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더해서 70명을 애굽으로 옮기셨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서 고센으로 거주와 경계를 정하셨습니다. 고센 땅은 이스라엘을 위해 예비한 땅이요 장차 출애굽을 위해 준비된 땅이었습니다.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창세기 46장 28-34절 말씀을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28.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니 29.요셉이 그의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의 목을 어긋맞춰 안고 얼마 동안 울매 30.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 31.요셉이 그의 형들과 아버지의 가족에게 이르되 내가 올라가서 바로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가나안 땅에 있던 내 형들과 내 아버지의 가족이 내게로 왔는데 32.그들은 목자들이라 목축하는 사람들이므로 그들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를 이끌고 왔나이다 하리니 33.바로가 당신들을 불러서 너희의 직업이 무엇이냐 묻거든 34.당신들은 이르기를 주의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목축하는 자들이온데 우리와 우리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소서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 당신들이 고센 땅에 살게 되리이다
야곱은 유다를 앞세워 요셉이 말한 고센 땅으로 오게 됩니다. 요셉은 수레를 타고 올라와서 아버지 야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지난 모든 고난이 다 해결함을 받는 순간이었습니다. 고센은 풍부한 목초지로 애굽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기근을 이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목축을 가증하게 여기는 애굽 문화 때문에 구별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야곱의 가족들은 심히 번성하고 강대해져 갔습니다. 하나님이 애굽을 방패막이 삼아 이스라엘을 심히 큰 민족으로 준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극심한 재앙 가운데서도 언약을 지키셨습니다. 이후 출애굽기 8장과 9장에 보면 애굽에 열가지 재앙을 내리실 때도 고센 땅은 재앙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유월절이 최초로 고센 땅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고센 땅은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횃불 언약을 지키신 산 증거가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430년 후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이주하여 하나님의 다음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시편 105:9-25 9.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10.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11.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에게 할당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12.그 때에 그들의 사람 수가 적어 그 땅의 나그네가 되었고 13.이 족속에게서 저 족속에게로, 이 나라에서 다른 민족에게로 떠돌아다녔도다 14.그러나 그는 사람이 그들을 억압하는 것을 용납하지 아니하시고 그들로 말미암아 왕들을 꾸짖어 15.이르시기를 나의 기름 부은 자를 손대지 말며 나의 선지자들을 해하지 말라 하셨도다 16.그가 또 그 땅에 기근이 들게 하사 그들이 의지하고 있는 양식을 다 끊으셨도다 17.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18.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19.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20.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석방함이여 뭇 백성의 통치자가 그를 자유롭게 하였도다 21.그를 그의 집의 주관자로 삼아 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게 하고 22.그의 뜻대로 모든 신하를 다스리며 그의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23.이에 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감이여 야곱이 함의 땅에 나그네가 되었도다 24.여호와께서 자기의 백성을 크게 번성하게 하사 그의 대적들보다 강하게 하셨으며 25.또 그 대적들의 마음이 변하게 하여 그의 백성을 미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들에게 교활하게 행하게 하셨도다 하나님은 요셉을 통하여 나그네길만 135년 이었던 야곱의 처소를 예비하여 주셨습니다. 고센 땅은 가나안에서 이방인이었던 이스라엘을 보호해 준 하나님의 처소였습니다. 나중에 여호수아는 가나안을 정복하고 유다 산지에 고센 성읍을 건설했습니다. 이는 애굽에서 430년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고센 땅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원수들의 손에서 지켜주시고 구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야곱을 고센 땅에서 축복하신 것처럼 세상에 있는 우리들도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나 자기 백성을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그래서 한 사람도 잃어버리지 않고 주의 처소로 인도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지금도 우리가 거할 처소를 예비하고 계십니다. 심지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주의 몸된 교회 안에 거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하나님이 한계와 경계를 정하시는 것은 나의 자유와 삶을 제한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거주와 한계를 정하시는 것은 나를 먼저 아시고 나에게 가장 좋은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창민교회를 중심으로 만나고 살게 하신 것도 그와 같습니다. 잠언 8:23-32 23.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32.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