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7:11-25
11.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에게 거주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을 그들에게 주어 소유로 삼게 하고
12.또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먹을 것을 주어 봉양하였더라
13.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먹을 것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하니
14.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모두 거두어들이고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가니
15.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돈이 떨어진지라 애굽 백성이 다 요셉에게 와서 이르되 돈이 떨어졌사오니 우리에게 먹을 거리를 주소서 어찌 주 앞에서 죽으리이까
16.요셉이 이르되 너희의 가축을 내라 돈이 떨어졌은즉 내가 너희의 가축과 바꾸어 주리라
17.그들이 그들의 가축을 요셉에게 끌어오는지라 요셉이 그 말과 양 떼와 소 떼와 나귀를 받고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되 곧 그 모든 가축과 바꾸어서 그 해 동안에 먹을 것을 그들에게 주니라
18.그 해가 다 가고 새 해가 되매 무리가 요셉에게 와서 그에게 말하되 우리가 주께 숨기지 아니하나이다 우리의 돈이 다하였고 우리의 가축 떼가 주께로 돌아갔사오니 주께 낼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아니하고 우리의 몸과 토지뿐이라
19.우리가 어찌 우리의 토지와 함께 주의 목전에 죽으리이까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먹을 것을 주고 사소서 우리가 토지와 함께 바로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종자를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며 토지도 황폐하게 되지 아니하리이다
20.그러므로 요셉이 애굽의 모든 토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바치니 애굽의 모든 사람들이 기근에 시달려 각기 토지를 팔았음이라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니라
21.요셉이 애굽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의 백성을 성읍들에 옮겼으나
22.제사장들의 토지는 사지 아니하였으니 제사장들은 바로에게서 녹을 받음이라 바로가 주는 녹을 먹으므로 그들이 토지를 팔지 않음이었더라
23.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토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24.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25.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창세기 46장 34절에 보면 요셉이 형제들을 위해서 고센 땅을 준비했습니다. 고센 땅은 애굽에서 가장 좋은 땅이기 때문에 바로의 가축을 키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애굽 사람들은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목축업을 멀리 했습니다. 목축업은 가축과 함께 살아야 하고 또 농작물을 망가트리기 때문에 가증히 여겼습니다. 여기서 가증하다라는 말 ‘토에바’는 예배 용어입니다. 토에바는 우상을 숭배하는 일을 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가증한 것’은 하나님의 언약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특정한 행동을 ‘토에바’라고 하심으로서 공동체의 거룩함을 지키고 언약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예리미야와 에스겔 선지자는 토에바를 사용해서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를 책망했습니다. 이사야는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했을 때 자신의 죄악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토에바’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습니다. ‘토에바’는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갈등입니다. 그러나 애굽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거룩한 길을 알지 못했습니다. 요셉은 애굽의 불신앙을 이용해서 가족의 신앙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약한 나를 강하게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배를 설계하는 사람들은 배의 일부분을 약하게 설계합니다. 이것을 “의도된 약점”이라고 합니다. 선박이 충돌할 때 충격을 흡수해서 배를 보호하기 위해서 설계하는 것입니다. 컨테이너를 실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컨테이너에 압력이 가해지면 고정이 풀려서 컨테이너가 바다에 빠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컨테이너가 바다에 빠지면 손해를 보겠지만 일부러 그렇게 고정합니다. 컨테이너 넘어지지 않게 단단히 고정하게 되면 정작 배가 뒤집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컨테이너 일부를 포기하고 배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컨테이너는 중앙 아래에 배치합니다. 사람도 때로는 약점이 필요합니다. 완벽하려고 하면 할수록 넘어지게 됩니다. 우리 자신은 약하고 부족한 존재임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약함을 인정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용기있는 행동입니다. 오히려 약점 때문에 하나님을 찾고 만나게 됩니다.
보십시오! 오늘 말씀에도 보면 애굽사람들이 가증하게 여기는 일을 통해서 오히려 야곱과 그의 가족은 좋은 것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요셉의 형제들은 애굽의 가장 좋은 땅 라암셋을 그들의 소유로 삼았습니다. 11.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에게 거주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을 그들에게 주어 소유로 삼게 하고 12.또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먹을 것을 주어 봉양하였더라 고센 땅은 우리 말로 광주시이고 라암셋은 신현동입니다. 그러나 애굽사람들은 오히려 고통을 받고 살았습니다. 그 고통은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13.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먹을 것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하니 14.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모두 거두어들이고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가니 15.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돈이 떨어진지라 애굽 백성이 다 요셉에게 와서 이르되 돈이 떨어졌사오니 우리에게 먹을 거리를 주소서 어찌 주 앞에서 죽으리이까 16.요셉이 이르되 너희의 가축을 내라 돈이 떨어졌은즉 내가 너희의 가축과 바꾸어 주리라 여기 보면 그들이 가증히 여기는 가축을 팔아서 목숨을 부지합니다. 여기서 애굽사람들의 신앙의 부조화를 알 수 있습니다. 가축을 기른다는 것은 많은 돈이 드는 일입니다. 어떤 영상을 보니 낙타 한 마리가 한 번에 마시는 물이 150리터입니다. 낙타 한 마리당 500밀리 생수 300병이 필요합니다.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허리캐인으로 기근을 겪을 때 500미리 생수 한 병이 6,500원에 팔렸습니다. 가뭄이 찾아온 애굽에 낙타 한 마리가 한 번에 200만원어치 물을 먹어치우는 것입니다. 먹을 것과 마실 것이 없는 극심한 기근에 가축을 가증히 여기면서도 돈보다 가축을 귀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문제를 끌어앉고 있으면 있을수록 점점 더 문제에 매이고 맙니다. 죄를 깨닫지 못하는 인생의 결과입니다. 18.그 해가 다 가고 새 해가 되매 무리가 요셉에게 와서 그에게 말하되 우리가 주께 숨기지 아니하나이다 우리의 돈이 다하였고 우리의 가축 떼가 주께로 돌아갔사오니 주께 낼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아니하고 우리의 몸과 토지뿐이라 19.우리가 어찌 우리의 토지와 함께 주의 목전에 죽으리이까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먹을 것을 주고 사소서 우리가 토지와 함께 바로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종자를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며 토지도 황폐하게 되지 아니하리이다 20.그러므로 요셉이 애굽의 모든 토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바치니 애굽의 모든 사람들이 기근에 시달려 각기 토지를 팔았음이라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니라 우리가 가진 것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손에 잡고 있는 것들은 한순간에 날아갑니다.
예전에 원로 목사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어떤 권사님이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고 계셨습니다. 용변이 급해서 화장실을 찾는데 화장실이 없습니다. 마침 은행 CD기 창구가 있어서 급한 김에 용변을 보고 가방에 있던 비닐 봉투에 담았습니다. 용변 봉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나오고 있는데 오토바이 날치기가 잽싸게 낚아채 가더랍니다. 하나님이 권사님의 고민을 말씀하게 해결해 주셨습니다. 농사꾼은 아무리 배가 고파도 종자 씨를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애굽 사람들은 토지를 팔고 스스로 종이 되었습니다. 죄와 사망의 법이 우리를 종 노릇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느 목사님이 집회에서 죄는 너무나 무거운 것이고, 얼마나 우리의 삶을 짓누르는지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에 한 청년이 목사님을 찾아와서 이런 질문을 합니다. “목사님 저는 죄의 무게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데 도대체 죄의 무게가 얼마나 됩니까? 50Kg입니까? 100Kg입니까?” 목사님이 청년에게 되물었습니다. “형제님, 죽은 사람 위에 100Kg의 짐을 얹어 놓는다고 해서 그 무게를 느낄 수 있을까요? 죽은 자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영적으로 무감각해져서 죄의 무게를 느끼지 못합니다. 지금 우리가 거리로 나가서 “당신은 죄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살 수 있습니다”라고 외치면 얼마나 그 말에 관심을 가질까요? 만일 지나가는 사람을 붙들고 이 말을 한다면 거부하고 반발할 것입니다.죄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목사님이 2년 동안 수원에 있는 교도소에 매주 목요일마다 가서 전도를 했습니다. 목사님이 2년 동안 교도소를 출입하면서 내린 결론은 “교도소 안에는 죄인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저마다 사연을 들어보면 모두 억울하게 들어온 사람들 뿐 죄인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죄를 자백하고 회개의 기쁨을 누립니다. 죄를 고백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따를 때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죄 사함을 받고 자유를 얻게 됩니다.
요셉은 애굽의 토지법과 세금법을 명확하게 세웁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합니다. 24.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25.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애굽의 세금법은 매년 오분지 일 다른 말로 십의 이조를 내야 합니다. 이들은 이것을 은혜로 여기고 기꺼이 바로의 종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생명을 살리는 바로의 속전세, 은혜의 대가지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복을 주시기 위해서 십의 일조를 요구하십니다. 말라기 3:8-10 8.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9.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자에게 하늘 문을 여시고 복을 부어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때가 이르기 전까지 나그네요 객이었지만 충만한 은혜룰 누리며 살았습니다. 우리도 잠시동안 세상에서 나그네요 객으로 살지만, 충만한 은혜를 누리시기를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