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1-7
1.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3.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4.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5.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6.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7.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성경의 각 책에는 제목이 있습니다. 선지자들이 성경을 쓸 때는 제목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동안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저자나 주요 인물의 이름을 따라서 지었습니다. 이사야서는 이사야 선지자의 이름입니다. 누가복음은 누가라고 하는 초대교회의 제자가 쓴 책입니다. 때로는 책의 내용을 요약하는 제목이 붙기도 했습니다. 창세기는 세상의 시작과 하나님이 택하신 민족 이스라엘의 기원을 알려줍니다. 시편은 예배에 사용된 찬미가인 노래와 기도를 담은 것입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의 사역을 기록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출애굽기는 어떤 책일까요?
출애굽기는 애굽을 탈출했다는 뜻의 제목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리스어는 Exodos(엑소더스)라고 합니다. 신약에서 ‘Exodos’는 ‘별세’로 번역하여 세상을 이기는 승리로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어로 출애굽기는 “웨엘레 쉐모트”라는 단어에서 왔습니다. “그것들이 그 이름이니라”라는 뜻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이름과 그 이름을 부른 사람들의 역사가 기록된 책입니다.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 중 한 사람은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소유한 최고의 지혜, 곧 진실하고 건전한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우리를 아는 지식입니다.” 지혜를 언급할 때 세상의 지식과 상식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훨씬 더 크고 심오한 지혜를 이야기 한 것입니다. 지혜는 있는 모습 그대로 세상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지식입니다. 이 지혜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지혜는 우리가 하나님을 통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혜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실천되는 지식입니다. 쉬운 말로 하면 참된 지식은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외부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을 이해하려면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외부의지식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그 지식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목적과 그 뜻을 잘 이해해야만 합니다.
출애굽기는 두 가지 중요한 주제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는 구속으로 유월절 사건을 나타냅니다. 구속은 Redemption으로 대가를 지불하고 노예를 사는 것입니다. 둘째는 구원의 출애굽 사건을 나타냅니다. 구원은 Deliverance로 자유롭게 하다, 해방시키다라는 뜻입니다. 이 두가지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한 말씀이 출애굽기 20:1-2입니다. 1.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그리고 나서 저 유명한 열가지 계명 데카로그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니까 십계명은 구속함을 얻어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 지키라고 주신 말씀입니다. 고통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하시는 책입니다. 역사적으로 유대인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민족의 기원을 역사적으로 태초부터 시작하는 민족은 유대인이 유일합니다. 하나님이 자식이 없던 아브라함에게 창세기 15장에서 언약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뭇 별을 보게하시면서 제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과거에 섬겼던 해와 달과 별들을 언약의 대상으로 만드셨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 하나님은 어떤 우상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한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은 어떤 형상으로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가나안에서 애굽으로 내려간 아브라함의 자손 70명은 430년만에 250만명 이상으로 불어났습니다. 성경은 무엇을 증언하고 있습니까?
욥기 8: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 마태복음 13:31-32 “천국은 마이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모든 나무보다 커서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기독교의 역사, 곧 우리 하나님은 약하고 연약한 자들을 크게 부흥하게 하신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자기 백성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을 번성하게 하시며 창대하게 하시고 온 땅에 가득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부흥’은 곧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과 같은 말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되는 길”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 6-7절도 같은 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6.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7.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 새 은혜를 얻기 위해서 먼저 새 부대로 준비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야곱은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이름입니다만, 이스라엘은 야곱이 하나님과 만나서 씨름하던 가운데 얻은 새 이름입니다. 야곱은 얍복강가에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야곱은 이스라엘이 되기 전에는 자기 수단과 방법으로 복을 빼앗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로 변화된 후로는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때 부흥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에게는 복을 받을 수 있는 겨자씨 믿음이 있었습니다. 겨자씨는 작은 것이로되 크게 될 수 있는 생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이삭은 야곱을 낳았지만, 야곱은 12아들을 낳았습니다. 이스라엘에게서 12형제가 나온 것은 믿음에서 온 것입니다. 야곱의 12아들은 각각 열두 지파로 성장하여 하나님이 복 주시는 대상들이 되었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이었을 때는 온갖 추악한 모습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애굽에서 요셉을 만난 후에 거듭나서 이스라엘의 족장들이 되었습니다. 형제들이 죄를 회개하고 거듭났을 때 부흥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의 형제들은 경쟁하고 다투기도 했지만 끝까지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각기 책임을 다 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하나였고, 운명도 함께 했지만, 각자에게 맡겨진 믿음과 사명을 잘 감당했습니다. 이와 같은 무리들은 하나님이 반드시 부흥하게 하십니다.
이 이면에는 야곱이 이끌었던 부흥운동이 있었습니다. 야곱이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아들들은 심각한 불화 속에 있었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여동생 딤나의 원수를 갚기 위해 거짓으로 하몰 가문을 속이고 그들을 몰살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하나님이나 사람들이나 기뻐하지 않습니다. 이 일은 엄청난 일이 되어 야곱을 괴롭게 했습니다. 이제 야곱은 하나님을 의지하기 위하여 정든 땅을 떠나 벧엘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모든 우상을 버릴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것은 “옛것을 버리고 새 것을 옷입으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에는 가족의 권리와 소유를 상징하는 드라빔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가정의 진정한 주인 노릇을 하게 하는 드라빔을 버려야만 벧엘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야곱은 여기서 두 갈래 길을 본 것입니다. 30년 전에 하나님이 지어주신 이스라엘로 살 것이냐, 아니면 지금처럼 두려움과 염려로 살 것이냐? 하나님이 보여주신 길은 명확했습니다. 야곱은 모든 우상을 버리고 이스라엘로서 벧엘에 올라갔습니다. 그의 아들들도 모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올라갔습니다. 야곱과 그의 아들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올라감으로서, 부흥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환난 날에 응답하시고 가는 곳마다 함께 하셨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에 우리를 보호하시고 더 나아가 부흥하게 하십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를 축복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이름을 아시고 우리를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만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