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강해 08 피 남편

짱목사 0 4

출애굽기 4:18-31

18.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19.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20.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2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22.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24.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25.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26.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27.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28.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29.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30.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31.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머뭇거리는 모세를 위해서 형 아론을 동역자로 세웠습니다. 모세와 아론도 아름답게 동역했지만 두 번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시내산에서 계명을 받을 때였습니다. 모세가 산에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자 이스라엘 백성이 아론을 위협했습니다. 이에 아론이 애굽에서 섬기던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절하게 했습니다. 아론은 모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스라엘을 불신앙으로 이끌었습니다. 두 번째는 모세가 구스 여인을 아내로 취하였을 때입니다. 그러자 아론은 미리암과 함께 모세의 권위에 대적했습니다. 아론과 미리암은 선지자로서 레위지파 아므람과 요게벳의 혈통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모세는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딸 십보라와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노년에는 구스 여인과 또 결혼을 합니다. 그러자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모세의 손을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미리암은 벌을 받아 일주일간 정결의 시간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아론이 벌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대제사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동역하는 일에는 어려움도 있지만 하나님을 위해 동역하는 일은 아름답습니다. 모세에게 약함이 있었지만 형 아론은 모세를 잘 도와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의 관계를 명확하게 정리하셨습니다. 15.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16.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십니다.(고전14:33)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의 관계를 명확하게 정하셨습니다. 육정으로는 아론이 앞서지만 주신 소명은 모세가 앞서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아론에게 하나님과 같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관계가 새롭게 정립되어야 할 또 사람이 있었습니다. 모세는 호렙 산에서 돌아와서 장인 이드로에게 간청합니다. 18.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아직 살아 있는지 알아보려 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모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모세는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마치 형제들을 만나러 가는 것처럼 말합니다. 이드로는 모세의 귀향을 축복해 주십니다. 이드로의 축복과 함께 하나님은 매우 기쁜 소식을 들려 주셨습니다. 19.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심지어 하나님은 애굽에서 일어날 일들까지도 알게 하셨습니다. 20.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2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22.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애굽의 장자와 바꿔서라도 장자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의 손에는 지팡이가 있고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태우고 애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모세는 참으로 복된 귀향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상치 못한 뜻밖의 장면을 목도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갑자기 모세를 죽이려고 하십니다. 심지어 길을 가다가 숙소에 머물고 있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이것을 본 십보라는 급하게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고 남편의 발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피남편이라고 부릅니다. 이 말씀은 그 이유를 알기 어려워 성경의 난해 본문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의 행간을 잘 살펴보면 그 이유가 보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그의 가정도 함께 부르셨습니다. 모세가 미디안 제사장의 딸 십보라와 결혼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동역자로 십보라를 부르셨습니다. 모세는 십보라와 결혼하여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낳았습니다. 게르솜은 “내가 이방에서 객이 되었다”는 뜻과 엘리에셀은 “하나님이 나의 도움이시다”라는 뜻입니다. 엘리에셀은 사무엘이 에벤에셀로 고백합니다. 아들들의 이름은 모두 하나님을 전제로 하는 이름들입니다. 모세는 난지 팔일 만에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아들들은 어떤 이유로 할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십보라였다는 사실은 본문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레위지파 모세와 이드로의 딸 십보라의 믿음은 같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소와 나귀가 함께 멍에를 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사실 모세와 십보라도 신앙의 온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믿음의 온도 차이가 있으면 멍에를 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6:14-18 14.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5.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동생으로 여기고 비방한 것처럼, 십보라도 모세를 선지자가 아니라 자기 남편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할례의 권한이 모세에게 있음에도 할례를 행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십보라도 모세의 사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십보라의 사건은 모세가 감당해야할 사명의 연장입니다.

 

다시 한번 출애굽기 4:21-23의 말씀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2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22.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바로가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을 내주지 않은 것처럼 십보라도 아들을 하나님께 내주지 않았습니다. 바로가 모세를 인정하지 않는 것처럼, 십보라도 모세가 할례를 하지 못하게 막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과 자신의 아들이라는 차이만 있을 뿐, 바로와 십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동일합니다. 그러나 십보라는 남편보다 귀하게 여긴 아들의 포피를 잘라서 자기 남편을 구원하게 했습니다. 이것은 비단 아들의 포피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하나님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의롭게 되는 것과 의롭게 보이는 것의 차이요,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조화를 이룰 수 없는 차이입니다. 이제 다시 오늘의 본문으로 돌아가 봅니다. 출애굽기 4:24-26 24.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25.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26.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하나님은 모세를 들어서 십보라에게 피남편이 되게 하셨습니다. 자신의 분신처럼 여기던 아들의 피를 흘려 얻은 남편입니다. 이제 십보라에게 하나님이 구속하여 주신 피 남편입니다. 십보라가 하나님을 인정함으로 모세를 존귀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모세의 가정이 피값으로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모세의 가정이 회복되고 모세의 형제들과도 회복되고 모세의 민족도 회복되었습니다. 예수님도 우리를 위하여 언약의 피를 흘려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피값으로 사신 우리 모두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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